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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말이야, 이런 날도 필요해."
그래, 가끔은 이런 날도 필요할지 모른다.
느리적거리고 서서히 깨어나는,
물 위를 떠다니는 작은 섬처럼,
빗방울이 세포 하나하나에 스며드는 감각.
-고솜이, 수요일의 커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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