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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일곱. 고수리,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 어둠 속이 너무도 희미해 잘 보이지 않는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으니까. - 고수리, 우리는 달빛에도 걸을 수 있다
스물여섯. 성수선, 혼자인 내가 혼자인 너에게 가끔 내가 물어보기 전에 누가 먼저 말해주면 좋겠다 거짓말이라도 좋으니까 넌 참 잘하고 있다고 지금처럼만 계속 하라고 - 성수선, 혼자인 내가 혼자인 너에게
스물다섯. 기형도, 질투는 나의 힘 나의 생은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맸으나 단 한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기형도, 질투는 나의 힘
스물넷. 김용택, 어느날 나는 어느날이라는 말이 좋다. 어느날 나는 태어났고 어느날 당신도 만났으니까. 그리고 오늘도 어느날이니까. 나의 시는 어느날의 일이고 어느날에 썼다. - 김용택, 어느날
스물셋. 이정하, 바람 속을 걷는 법 바람이 불었다. 나는 비틀거렸고 함께 걸어주는 이가 그리웠다. - 이정하, 바람 속을 걷는 법
스물둘. 드라마 나의 아저씨 네가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면 남들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네가 심각하게 받아들이면 남들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모든 일이 그래, 항상 네가 먼저야. 옛날 일 아무것도 아니야. 네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니야. - 드라마 나의 아저씨
스물하나. 김상현, 그러니 바람아 불기만 하지 말고 이루어져라 움직이는 것보다 먹는게 많으면 살이 찌듯이, 행동하지 않고 마음만 먹으니까 걱정이 찌는 거예요. 마음을 먹었으면 움직이세요. 걱정이 찌지 않게. - 김상현, 그러니 바람아 불기만 하지 말고 이루어져라
스물. 박준,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어쩌면 내가 가장 그리워하는 것은 과거 사랑했던 상대가 아니라, 상대를 온전히 사랑하고 있는 나의 옛 모습일지도 모른다. - 박준,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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