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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넷. 김용택,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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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느날이라는 말이 좋다.

 

어느날 나는 태어났고

어느날 당신도 만났으니까.

 

그리고

오늘도 어느날이니까.

 

나의 시는

어느날의 일이고

어느날에 썼다.

 

 

- 김용택,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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