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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간이라는 옷감에서
이 한순간을 오려내는 것을 허락해 주기 바란다.
다른 사람들은 책갈피 속에 한송이 꽃을 접어 넣어
사랑이 그들을 스쳐 지나가던
어느 산책의 기억을 그 속에 간직한다.
- 알베르 카뮈, 안과 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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