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좋은 사람이 될 거야, 영화 승리호(Space Sweepers) 감상 후기 (스포 있음, 주관적 해석) " 우주에서는 위도 없고 아래도 없대요. 우주의 마음으로 보면 버릴 것도 없고 귀한 것도 없고요. 다 자기 자리에서 다 소중하다. " - 승리호 中 영화 "승리호"는 송중기 배우님의 인터뷰를 읽고, 그가 연기한 태호라는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으로 본 영화였습니다. '자신이 동질감을 느낀 배역을 어떻게 표현할까?'라는 궁금증이었죠. 송중기는 태호 캐릭터에 대해 "처음 대본을 읽은 뒤 태호에게서 '자포자기'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삶의 무언가를 내려놓은, 아무 생각도 없고 정체되어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촬영 당시 실제 제 마음 상태와 태호가 비슷했다."라고 표현했던 바. 영화는 태호가 순이에게 약속했던 '좋은 사람'이 무엇인가를 찾아가는 여행기입니다. 소년병으로 자라 명령만 따랐던 태호가 순이를 만나 사랑..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 영화 리틀 포레스트(Little Forest) 리뷰 " 온기가 있는 생명은 다 의지가 되는 법이야. " - 리틀 포레스트 中 "리틀 포레스트"는 시험, 연애, 취업 등 뜻대로 되지 않는 일상에서 도망치듯 고향으로 내려온 혜원이 그곳에서 자신만을 삶을 살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온 재하와 평범한 일상이 지루하다고 말하는 은숙과 함께 지내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과정을 계절의 변화와 함께 그려낸 영화입니다. 고향에서 사계절 동안 직접 농사지은 작물들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과정에서 혜원은 자신을 돌아보고, 말없이 떠나버린 엄마와의 추억을 생각하며 엄마의 마음을 조금씩 알게 됩니다. 그렇게 시골에서 겨울에서 봄, 여름, 가을을 보내고 다시 겨울을 맞이하는 혜원은 처음과 달랐습니다. 사계절을 보내며 조금씩 성장했던 혜원의 모습은 어딘가 여유로워 보였습니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