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스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빌런의 탄생, 영화 크루엘라(Cruella) 리뷰 (영화 속 패션, 음악 문화) " 잘 가, 에스텔라. " - 크루엘라 中 어렸을 적 보았던 달마시안 강아지의 만화영화 속 크루엘라는 너무나 못된 존재처럼 느껴졌습니다. 비쩍 마른 몸매에 커다란 모피를 두르고 강아지들을 죽이기 위해 쫓아오는 모습은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죠. 만화영화를 보면서 부모님은 크루엘라 같은 악당은 벌 받아야 한다고 말했고, 우리에게 늘 "착하게 살라."라고 말씀하셨죠. 하지만 착하게 살면 손해 본다고 생각하게 된 어른이 된 현재의 우리들은 빌런에게 영웅보다 동질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욕망에 충실하고 사회 문제에 자신만의 방식으로 대항하는 그들의 모습에 묘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합니다. 그래서 몇 년 전에는 디즈니 코리아에서 빌런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기도 했습니다. '말레피센트 2'의 주인공 말레피센트 캐릭터를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