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원데이클래스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유럽의 만다라 포르투갈 아줄레주 접시 만들기, 보호리카 공방 죽기 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 있나요? 저에겐 포르투갈이 그런 곳입니다. 언젠가 우연히 유라시아 대륙 최서단에 위치한 까보 다 로카(Cabo de Roca)의 탑에 새겨진 포르투갈의 시인 루이스 바즈 드 카몽이스(Luis Vaz de Camoes)의 시를 본 기억 때문입니다. "Aqui, onde a terra se acaba e o mar comeca.(여기서, 땅이 끝나고 바다가 시작된다.)"라는 시는 어떤 미사여구도 붙여져 있지 않았지만, 시를 본 순간 그 땅의 끝에서 바다의 시작을 바라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곳에 가면 새로운 시작을 해도 괜찮다는 용기를 받을 수 있을 거 같았거든요. 까보 다 로까의 사진을 처음 본 날부터 지금까지, 포르투갈은 언젠가 꼭 가고 싶은, 가야 할 곳이 되었습..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