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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현실 같은 메타버스, '소리'에 달렸다 - 한국경제 (2021.07.09) 본문
진짜 현실 같은 메타버스, '소리'에 달렸다
IT업계, 공간 음향 기술에 주목
영화관처럼 소리 모으는 기술, 청각 만족시켜야 몰입감 높아
애플, 무손실 오디오 제공나서 아마존·넷플릭스도 서비스 지원
콘텐츠업계에 공간 음향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현실감을 극대화한 가상공간 메타버스 열풍이 가져온 변화다. 공간 음향은 말 그대로 소리가 청취자의 모든 방향에서 둘러싸는 기술로, 메타버스로 구현될 3차원(3D) 공간에서 사용자에게 실제와 같은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키로 꼽힌다. 공간 음향은 청취자의 앞뒤에서 들리는 소리뿐 아니라 위와 아래 소리까지 모두 다르게 잡아주는 입체 사운드다.
8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지난해 460억달러(약 52조원) 규모로 집계됐던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은 2025년까지 2800억달러(약 316조원) 수준으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들은 메타버스 시장 선점을 위해 잇달아 대규모 투자를 발표하는 등 관련 산업 생태계도 갈수록 확장되고 있다.
메타버스를 구현할 필수 기술로는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등이 주로 거론된다. 업계에선 시각효과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로 사운드를 꼽고 있다. 첨단 기술을 통해 메타버스 세계를 구현하더라도 인간의 오감 중 가장 큰 부분인 청감을 만족시켜주지 않으면 메타버스의 최종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실제와 같은 환경’ 조성이 불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음반제작사, 아티스트 등 콘텐츠업계도 공간 음향 확보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애플 뮤직은 최근 7500만 곡의 무손실 오디오를 제공해 공간 음향으로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세계 최대 레이블인 유니버설뮤직과 아마존, 넷플릭스 등도 공간 음향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중가요는 물론 클래식,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분야 아티스트들도 원음을 그대로 담은 음악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관계자는 “메타버스는 물리적 환경과 가상현실이 제공하는 환경 간 간극을 줄이는 게 핵심인데, 공간 음향과 같은 360도 사운드는 현실과 가상 사이의 인지적 부조화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필수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지니뮤직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5G 실감 콘텐츠 해외 공동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국내 업체들도 메타버스에 음향을 접목한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메타버스에서 ‘소리의 공간’을 만드는 공간 음향의 활용 범위를 사실상 무한대로 보고 있다. 예를 들어 공간 음향의 생태계가 조성된다면 최근 대세로 자리잡은 ‘언택트(비대면) 콘서트’의 몰입감을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된다. 공간 음향을 통해 무대 위 가수의 노래는 물론 세션의 섬세한 연주를 비롯해 관객석 속 가상의 나를 둘러싸고 있는 관객의 함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주로 가수들의 시각적 구현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기존 언택트 콘서트를 더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된다는 얘기다.
강충구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사용자들이 같이 한공간에 있다고 느끼게 하는 메타버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선 사운드 기술의 발전이 필요하다”며 “청각, 시각 등 인간의 근원적인 부분에서도 기업들의 기술 발전이 이뤄져야 화상회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기사 내용의 객관적 수치
- 지난해 460억달러(약 52조원) 규모로 집계됐던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은 2025년까지 2800억달러(약 316조원) 수준으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 애플 뮤직은 최근 7500만 곡의 무손실 오디오를 제공해 공간 음향으로 서비스한다고 발표했다.
🔎 추가 조사 내용
1. 메타버스 활용 사례
1) LG디스플레이 신입사원 교육
-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최근 미국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며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 한 가운데 LG디스플레이도 이 같은 흐름에 합류해 신입사원 교육용으로 메타버스 활용에 나섰다.
-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을 의미한다.
- 앞서 LG그룹은 최근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미국 소재가상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인 '웨이브(Wave)'에 투자했다.
- 또 웨이브와 손잡고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으로, 전자·이노텍·화학 등 LG 계열사들도 메타버스를 전시, 교육, 채용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주목 받고 있다.
- LG디스플레이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도입해 신입사원 교육 방식을 가상현실 세계로 옮겨 교육의 몰입도를 제고하고 입사 동기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게 했다고 8일 밝혔다.
- 이번에 선보인 메타버스 교육장은 파주·구미·트윈·마곡 등 국내 4개 사업장을 구현한 1개의 '메인 홀(Main Hall)'과 중간레벨인 5개의 '그룹 홀(Group Hall)', 8명으로 구성된 25개의 '팀 홀(Team Hall)'로 이어지는 3단계 네트워킹 공간으로 구성했다.
- 약 200명의 신입사원들은 RPG게임 형태의 온라인 가상공간으로 구성된 메타버스 교육장에서 본인의 아바타로 LG디스플레이 주요 사업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동기들과 화상소통을 하는 한편, 릴레이 미션, 미니게임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신입사원은 "코로나로 인해 동기들과 친해질 기회가 없을 줄 알았는데 비록 가상공간이지만 동기들과 함께 교육 받는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대학시절 들었던 온라인 수업과 달리 흥미롭게 교육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 교육 후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도 91%의 신입사원들이 메타버스 방식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 방식이 동기들간 네트워킹에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채용하는 약 900여 명의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총 8차수에 걸쳐 메타버스를 활용한 흥미롭고 몰입도 높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LG디스플레이는 신입사원 교육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이 매우 효과적이었다는 반응에 따라 향후 다양한 사내 임직원 교육 및 채용 프로그램으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 또 하반기 신입사원 교육에서는 제품 전시관, 직무 정보, 회사생활 팁(Tip), 경영진 소개와 축사 메시지 전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교육과정을 더욱 풍성하게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 장우진 LG디스플레이 HRD 담당은 "메타버스는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 신입사원들이 교육에 집중하고 회사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높이는 한편 동기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2) 대학교에서 사용하는 메타버스
- 8일 대학가에 따르면 숙명여대는 미국 스타트업 최고경영자(CEO) 출신 기업가의 초청 강연을 지난 6일 진행했다.
- 이 강연은 미국의 스타트업 ‘스페이셜웹’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통해 구축된 ‘숙명 버츄얼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 학생 200여 명이 해당 강의를 신청했는데, 5명 정도만 오프라인에서 수업을 듣고 나머지는 메타버스를 통해 참여했다.
- 캠퍼스 생활의 꽃인 축제도 가상공간에서 열렸다.
- 건국대는 지난 5월 봄 축제를 가상현실(VR) 게임 기업 플레이파크와 함께 정교하게 구현한 가상공간 캠퍼스 ‘건국 유니버스’에서 진행했다.
- 숭실대도 메타버스 플랫폼 ‘개더타운’을 활용해 학교 캠퍼스 건물을 구현하고, 여기에서 축제를 열었다.
-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입학식’을 개최한 순천향대는 고등학생 대상 입시 설명회도 지난 5~6월 메타버스로 열었다.
- 2학기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을 매주 연사로 초청하는 대형 교양 강의 ‘피닉스 열린 강좌’를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점프VR’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 코로나19 확산 걱정 없이 대규모 대면행사를 열 수 있다는 게 대학가에서 요즘 메타버스 활용이 늘어나는 근본 요인이다.
- 순천향대 관계자는 “메타버스를 이용하면 100여 명이 넘게 참여하는 대형 강의도 사회적 거리두기나 방역 걱정 없이 할 수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는 메타버스 강의가 많이 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 가상공간에서 감염병 확산 가능성이 ‘제로(0)’라고 하더라도 학생들이 몰입감을 느낄 수 없다면 활성화가 어려움을 겪을 공산이 크다.
- 하지만 대학생들은 ‘메타버스 캠퍼스 생활’에 몰입하는 데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는 분위기다.
- 숙명여대 관계자는 “온라인 강의에 많이 활용되는 ‘줌’은 오래 집중하기 어렵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메타버스에서 수업을 들은 학생 중 상당수는 직접 참여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거나 쉽게 몰입할 수 있다는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 전문가들은 “다른 어떤 분야보다 교육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했을 때 상당한 이점이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
-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메타버스 교육이 이어질 것이란 얘기다. 다른 나라에서 이뤄지는 양질의 교육을 공간의 제약 없이 수강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 적용할 점
<생각>
1. 메타버스로 회의, 콘서트 등을 이용해본 적이 없는데, 기회가 된다면 참가해보고 싶다.
2. 기술의 발전에 따라서 산업이 발전하고, 그에 따른 연계 산업 및 콘텐츠의 발전이 이뤄진다는 것은 당연하지만 신기한 일이다. 어떤 연계 산업이 발전할지 예측하고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져야 겠다.
✍️ 요약 및 정리
메타버스 관련 업계에선 시각효과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로 사운드를 꼽고 있다.
- 공간 음향은 말 그대로 소리가 청취자의 모든 방향에서 둘러싸는 기술로,
- 메타버스로 구현될 3차원(3D) 공간에서 사용자에게 실제와 같은 몰입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키로 꼽힌다.
-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음반제작사, 아티스트 등 콘텐츠업계도 공간 음향 확보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 국내 업체들도 메타버스에 음향을 접목한 콘텐츠를 적극 발굴하고 있다.
📍 참고자료
'메타버스' 힘주는 LG, 계열사 속속 도입…LGD, 신입사원 교육에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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