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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혼자서,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낯선 도시에 도착하는 것을 수없이 꿈꾸어 보았다.
그러면 나는
겸허하게, 아니 남루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았다.
무엇보다도 그렇게 되면
‘비밀’을 간직할 수 있을 것 같았다.
- 장 그르니에,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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