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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넷. 조유미,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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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내가 놓친 건

순간순간의 행복이었다.

 

잘되든 잘 안 되든

매순간을 즐겨야 했는데

 

부정의 늪에서 헤매느라

그러지 못했다.

 

 

- 조유미, 나 있는 그대로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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