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일기

직장인 취미 미술 유화 그리기, 홍대 아트 아뜰리에

728x90

 

 

미술은 무엇인가요?💜


 미술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지식 백과에 따르면 미술이란 "작가의 생활 경험에서 얻어지는 특정한 감정과 심상을 평면 또는 입체적으로 구형, 표현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즉, 작가가 형태, 면, 선, 색, 기호 등 갖가지 요소를 하나의 통일체로 종합하여 자기의 심정을 전달하고 미적 쾌감을 주는 행위를 말합니다. 

 

 그중 유화는 기름으로 갠 물감을 사용하는 회화의 한 분야입니다. 유화의 특징은 다른 기법과 비교해서 색조, 색의 농담을 쉽게 얻을 수 있고, 광택, 반광택, 무광택의 효과, 혹은 불투명, 반투명, 투명의 묘법도 자유롭게 나타낼 수 있습니다. 또한, 두꺼운 칠, 얇은 칠 등을 통해 재질감의 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11~12세기 독일의 수도사 테오피루스의 기록이나 14세기 이탈리아의 화가 첸니노·첸니니의 그림 기법 책에서도 유화를 서술해 놓은 것으로 보아 유화물감의 사용은 상당히 오래전부터 있어온 것으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미술관에 그려진 작품 대부분이 유화로 그려진 것으로 봐서 상당히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화가들에게 사랑받았던 재료일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 평소에 요하네스 베르메르, 구스타프 클림트, 클로드 모네 등 화가들이 그린 유화 작품을 보며 그분들의 작품을 좋아하고 동경해왔기 때문에, 유화로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유화로 그림을 배우는 학원을 알아봤습니다. 

 

 

 취미 미술 학원을 찾아서💛


 여러 군데를 찾아보다가 성인 취미미술로 운영을 하는 아트 아뜰리에 학원으로 수강 신청을 하였습니다. 서울 4개 지점(잠실, 강남, 홍대, 강북)과 분당 1개 지점, 부산 1개 지점이 있는데, 전 집과 가까운 홍대 지점에서 수업을 받았습니다. (다른 지점에서 교차 수강도 가능하다고 하니,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세요😋)

 

 아트 아틀리에 학원으로 고른 이유가 2가지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제가 배우고 싶은 재료를 가지고 그림을 배울 수 있다는 커리큘럼 때문이었습니다. 소묘, 수채화, 유화, 아크릴, 일러스트, 드로잉, 색연필화 등 본인이 배우고 싶은 재료를 고르면 그에 맞춰서 선생님들께서 작품을 그리는 것을 도와주신답니다.

 

 또 다른 한 가지는 수강 신청 요일을 매주 제가 갈 수 있을 때 편하게 예약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수강을 주 1회를 한다면, 미리 가고 싶은 요일을 신청을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급한 일이 있는 날에는 평소 가는 요일 말고 다른 요일로 수업을 옮길 수 있는 것이 직장인 분들이 다니기에 편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아트 아뜰리에

 

성인취미미술전문 아트아뜰리에

강남 잠실 홍대 강북 분당 부산 직장인 성인취미미술 전문 화실.

www.artatelier.co.kr

 

 

 미술 그리는 과정 궁금해요!🧡


 저는 유화로 수업을 듣기로 정하고, 학원을 다녔습니다. 첫날은 제가 미술을 제대로 배운 적 없는 초보였기 때문에, 선긋기와 명암 등 기초 스케치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시간부터 원하는 그림을 골라서 그 그림을 모작하며 그림을 그려보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처음부터 너무 어려운 것을 하기보다는 쉬운 그림을 여러 개 그려보는 게 좋다고 하셔서, 처음에는 풍경 작품을 몇 개 그리고 나중에 인물화를 그려보았습니다. 

 

 

 

 

 저는 학원을 다니면서 유화로 5가지 작품을 그렸는데, 풍경화부터 인물화까지 선생님들이 친절한 설명과 함께 중간중간 제가 이상하게 색칠한 부분을 수정하며 수업을 해주셨어요. (작품 하나당 걸리는 시간은 작품마다 다르기 때문에, 한 달에 하나 완성! 은 아니라는 건 말씀드려요🤗)

 

 

 미술 학원은 어땠나요?💚


 처음 유화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 날, 너무 설레고 떨렸어요. 그동안 유화는 화가들이 멋있는 작품을 그릴 때만 쓰는 재료라고 생각했는데, 수업을 들으면서 유화는 전문가만 써야 한다는 제 생각의 벽이 허물어졌습니다.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유화로 그림을 그린다는 게 생각보다 훨씬 멋진 일이었습니다. 

 

 학원이 조금 개선되었으면 좋겠다고 느꼈던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수업 요일마다 선생님이 다르셨는데 선생님들의 스타일이 달랐던 게 조금 힘들었어요. 선생님들의 말씀에 조금 혼란을 느낄 때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배웠던 선생님께 계속 배우면 작품을 하나 완성할 때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고, 수업시간 예약을 하는 과정에서 선생님 이름도 함께 있으면 어떨까라는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입니다^^

 

 완성된 저의 유화 작품들은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미흡한 부분이 많겠지만, 저에게는 그 어떤 작품들보다 값비싸고 소중한 작품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시간 동안 학원에 오신 수강생분들 모두 너무 진지하게 그림을 그린답니다.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만든다는 게 너무 좋다고 생각해요. 어렸을 적에는 하기 싫었던 것들이 왜 시간이 지나면 하고 싶어 질까요? 취업을 위한 자격증 공부 말고, 나를 위한 힐링 시간을 가지고 싶어 미술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내 취미를 즐길 수 있었던 그 시간이 참 행복했습니다. 

 


내 취향 별점은?

 

★★★★★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