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식 대표 "올해 마이스 수요 회복…부산 벡스코 정상화하겠다"
"하반기 행사 30% 늘어"
이태식 대표 "올해 마이스 수요 회복…부산 벡스코 정상화하겠다"
벡스코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수칙 완화에 따라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고 보고 행사 정상화에 나섰다. 온·오프라인을 융합한 마이스를 중심으로 행사를 준비하고,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태식 벡스코 대표(사진)는 21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소비 진작 등을 감안하면 하반기 행사 건수가 지난해보다 30%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마이스 회복의 전환점에서 적극적으로 다양한 행사를 유치해 코로나19 시대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벡스코는 올해 가동률 50%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코로나19 단계별 안전 방역 경험과 그동안의 하이브리드 행사 개최 노하우를 살려 하반기 행사 정상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벡스코는 지난해 650건의 행사를 열고 전시산업 재개에 힘써 왔다.
벡스코는 행사 통합에도 나선다. 이 대표는 “대면 이벤트가 힘든 만큼 행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코리아’를 정보기술(IT) 엑스포, 클라우드 엑스포와 동시에 열어 부산의 특화 산업인 해양, 금융, 물류와 AI 기술이 접목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8월 열리는 ‘글로벌 헬스케어 위크’도 개별 행사였던 국제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와 부산국제안티에이징엑스포, 부산화장품뷰티산업박람회를 통합했다.
올해 15주년을 맞는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은 베트남, 중국 등 국가별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상담회와 물산업 분야의 해외 바이어 상담회를 운영한다. 국제게임전시회인 지스타는 올해 오프라인 전시도 재개한다. 9월 유엔 프로젝트 조달기구가 주최하는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조달 전시회·콘퍼런스 등 대형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2022년 국제내시경외과학회 연맹 학술대회와 한국화학공학회 학술대회, 2023 바이오센서 세계총회 등도 유치해 행사 준비에 들어갔다. 벡스코는 사회공헌 전담 조직인 ‘사회적 가치실’을 신설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마이스 생태계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 대표는 “무너졌던 마이스산업을 재건해 부산이 글로벌 관광 마이스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사 내용의 객관적 수치
- 이태식 벡스코 대표는 하반기 행사 건수가 지난해보다 30% 늘어날 것으로 본다.
- 벡스코는 올해 가동률 50%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 벡스코는 지난해 650건의 행사를 열고 전시산업 재개에 힘써 왔다.
🔎 추가 조사 내용
1. 마이스 산업
1) 개념
- 마이스는 기업 회의(Meeting), 포상 관광(Incentive trip), 컨벤션(Convention), 전시회(Exhibition)의 앞글자를 딴 말이다.
- 좁은 의미에서 국제 회의와 전시회를 주축으로 한 유망 산업을 뜻하며,
- 넓은 개념으로 참여자 중심의 인센티브 여행과 대형 이벤트 등을 포함한 융·복합 산업을 가리킨다.
- 마이스는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에서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 우리가 해외여행을 가서 숙박, 식사, 관광, 쇼핑 등에 상당한 돈을 쓰는 점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2) 도시 현황
- 마이스 산업은 유럽 국가들이 선도하고 있다.
- 독일의 경우 세계 전시면적의 약 20%인 270만㎡ 규모의 전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 해외에서 가장 큰 다섯 개 전시장 중 네 곳이 독일에 있다.
-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를 유치해 이 행사로만 매년 수천억원을 벌어들였다.
- 마이스로 유입되는 해외 관광객은 대규모 단체인 경우가 많고, 1인당 소비액이 개인 관광객보다 월등히 많은 경향을 보인다.
- 또 각국에서 사회적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계층이기도 해 ‘입소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 영토가 작고 자원이 부족한 싱가포르, 홍콩 등도 일찌감치 마이스 산업을 정책적으로 육성해 왔다.
- 서울을 비롯한 국내 여러 도시들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마이스에 기대를 걸고 있다.
3) 최근 모습
- 성장가도를 달리던 마이스 산업에 코로나19 대유행은 초대형 악재였다.
- 그런데 최근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백신여권 도입 등으로 국가 간 이동 제한의 빗장이 일부 풀리면서 조금씩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 1년 넘게 전면 중단됐던 대면 국제행사가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 그동안 무기한 연기되거나 비대면으로 전환했던 대형 국제행사들이 대면 행사로 복귀하고 있다.
- 행사를 유치하기 위한 국가·도시 간 경쟁에도 다시 불이 붙었다.
👀 적용할 점
<생각>
1. 코로나19에 엄청난 타격을 받은 마이스 산업이 이런 비슷한 사태가 온다고 했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일까?
2. 급변하는 마이스 산업 트렌드에서 어떤 점을 강화해야 할까?
✍️ 요약 및 정리
벡스코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수칙 완화에 따라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고 보고 행사 정상화에 나섰다.
-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소비 진작 등을 감안해서 하반기 행사 건수가 지난해보다 30%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 벡스코는 올해 가동률 50%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 벡스코는 지난해 650건의 행사를 열고 전시산업 재개에 힘써 왔다.
- 벡스코는 사회공헌 전담 조직인 ‘사회적 가치실’을 신설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마이스 생태계도 확대하기로 했다.
📍 참고자료
고맙다! 코로나 백신…다시 기지개 켜는 '마이스 산업'
벼랑 끝 마이스산업 숨통 트일까…전시회·박람회 재개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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