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규가입 1분기 75%↓…봉쇄 풀리니 '구독 경제' 끝?
넷플릭스 신규가입 1분기 75%↓…봉쇄 풀리니 '구독 경제' 끝?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의 올 1분기(1~3월) 신규 구독자 수가 전년 동기보다 75% 급감했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구독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가 최근 경제 재개로 ‘집밖 활동’이 많아지자 신규 수요가 확 줄었다는 분석이다.
넷플릭스는 올 1분기 신규 구독자 수가 40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당초 전망치인 600만 명을 크게 밑도는 숫자인 데다 작년 동기(1580만 명)의 25% 수준에 불과하다. 넷플릭스의 전체 구독자 수는 2억800만 명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신규 구독자 감소 원인으로 야외 활동이 늘어난 점을 꼽았다.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집에서 넷플릭스를 시청하는 대신 영화관과 여행지, 식당, 호텔 등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분석이다.
<용어정리>
* OTT(Over The Top)
: 개방된 인터넷을 통하여 방송 프로그램, 영화 등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
: OTT 서비스가 등장한 배경에는 초고속 인터넷의 발달과 보급이 자리잡고 있음
: 구글은 2005년 ‘구글 비디오’를 출시했으며, 2006년에는 유튜브를 인수함. 넷플릭스는 2007년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했고, 애플은 2007년부터 ‘애플TV’를 선보였음
📊 기사 내용의 객관적 수치
-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의 올 1분기(1~3월) 신규 구독자 수가 전년 동기보다 75% 급감했다.
- 1분기 신규 구독자 수가 4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전망치인 600만 명을 크게 밑도는 숫자인 데다 작년 동기(1580만 명)의 25% 수준에 불과하다.
- 넷플릭스의 전체 구독자 수는 2억800만 명이다.
🔎 추가 조사 내용
1. 넷플릭스의 추가 기사
1) 긍정적 현황 분석 기사
- 넷플릭스가 올해 1분기,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71억 6,300만 달러(약8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당초 예상치를 달성
- 영업 이익은 19억 6,000만 달러(약2조원), 영업 이익률은 27.4%를 기록
- 아울러, 넷플릭스 이사회는 500억 달러에 달하는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함
- 올해 1분기 기준 넷플릭스의 전 세계 유료 구독 가구는 2억 800만을 돌파
- 아태지역의 유료 구독 가구는 전 분기 대비 136만 증가한 2,685만을 기록
- 넷플릭스의 한국 유료 구독 가구는 2020년 말 기준 380만
- 한국 콘텐츠는 올 1분기 실적에 기여한 바가 큼
- 한국형 우주 SF 블록버스터의 신기원을 연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는 공개 첫 28일 동안 전 세계 2,600만이 넘는 유료 구독 가구의 선택을 받았고, ‘승리호’ 는 약 80개국에서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에 이름을 올림
- 넷플릭스는 앞서 올해 약 5,500억 원 가량을 한국 창작 생태계에 투자한다고 밝힘
- 액션, 스릴러, SF, 스탠드업 코미디, 시트콤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오리지널 작품들을 제작할 예정
- 지난 2월 한국에서 열린 ‘See What’s Next Korea 2021’에서는 ‘고요의 바다’ ‘D.P’ ‘마이네임’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 정리사입니다’ ‘오징어 게임’ ‘지옥’ ‘킹덤: 아신전’ ‘이수근의 눈치코치’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백스피릿’ 등 향후 공개할 콘텐츠 라인업을 소개함
2) 신규 유입수가 낮다는 기사에 대한 반응
- 1분기 신규 유입된 글로벌 유료 구독 계정 수는 398만개로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음
- 미국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은 넷플릭스의 경쟁사인 디즈니+(플러스)나 훌루, HBO 맥스, 애플TV+, 아마존 프라임 같은 다른 OTT가 점유율을 일정 부분 갉아먹은 것이라고 분석했음
- 하지만 넷플릭스 측은 이런 경쟁구도가 신규 추가 계정 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콘텐츠 제작이 연기되면서 올해 상반기까지는 (신규 가입자를 유도할 만한) 콘텐츠가 많지 않았던 것을 직접적 이유로 꼽음
- 하반기부터는 신작 라인업이 갖춰지면서 좋아질 것이라고 함
-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여전히 글로벌 OTT 시장을 50% 이상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3) 넷플릭스 콘텐츠 제작자에게 인기 이유
-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는 당시 "초고속 인터넷 인프라와 수준 높은 콘텐츠 소비 방식을 지닌 한국은 단연 독보적인 시장"이라며 한국 시장 진출을 가시화하면서 2016년까지 최대 전 세계 200개 국가에 진출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었음. 얼마 후인 2016년 1월, 넷플릭스가 '깜짝' 한국 진출을 선언함
- 한국 서비스 5주년을 기념한 행사에서 데드 사란도스는 "수년 동안 전 세계 사람들이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의 훌륭한 이야기와 사랑에 빠지는 것을 목도했다"며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약 77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80편 가량의 한국 콘텐츠를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전 세계에 소개했다. 한국 콘텐츠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함
- "의견은 안 주고 돈만 주신다."(김은희 작가)
- 창작자 입장에서 넷플릭스를 선호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담겨 있지 않을까. "이렇게까지 간섭을 안 해도 되나 했다"던 김은희 작가의 웃음 끼 가득한 소감은 작금의 넷플릭스가 어떤 마인드인지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한 마디일 것
- "한국 배우로서 우리나라에서 만든 한국 콘텐츠가 전 세계에 소개된다는 점에서 책임감도 막중한 만큼, 한층 높은 완성도를 갖추려는 다짐을 한다"(<고요의 바다>의 배두나)는 배우들의 소감
- 장르의 다양성
- 정우성이 제작하고 배두나, 공유가 출연하는 SF <고요의 바다>, 정해인, 구교환, 김성균 주연이 <D.P>, <인간수업>
- 백종원 또한 일종의 토크쇼를 겸비한 듯한 리얼리티 예능으로 넷플릭스에 진출했고(<백스피릿>),
- 한국 시트콤의 전성 시대를 이끌던 제작진이 시트콤을 선보이며(<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좋겠어>),
- 이수근은 박나래에 이어 스탠드업 코미디에 도전(<이수근의 눈치코치>)
- 소재의 다양성
- 지난해 <인간수업>과 <스위트홈> 모두 지상파나 케이블이라면 편성 받지 못했을 드라마라는 평가가 지배적
- 표현 수위나 소재 모두 넷플릭스는 지금 한국 동시대 시청자들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중
- 올해 라인업의 면면도 크게 다를 바 없음. 기존 <킹덤: 아신전> 외에도 <고요의 바다>는 SF 드라마, <마이 네임>은 범죄 느와르를 표방했고, <오징어 게임>은 서바이벌 생존게임을 소재로 했고, <지옥>은 최규석 작가와 연상호 감독의 동명 웹툰이 원작
- 어떤 소재든 그 표현 수위가 지상파나 케이블을 뛰어넘는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음
4) 넷플릭스 마케팅
- 한국관광공사, 넷플릭스와 한류관광 특별 홍보마케팅 전개
- 공사와 넷플릭스는 지난 7월 넷플릭스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다룬 특별영상 'Explore Korea'를 선보임
[KTO X NETFLIX, Explore Korea through Netflix!]
- 패션, 음식 등 한류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린 인물들과 함께 한류를 조명해보는 인터뷰 형식의 숏 다큐멘터리'Next in K-Story'를 제작
- 한국의 다양한 관광명소를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와 같이 소개하는 홍보책자 제작을 완료하고 한류관광 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
- 함께 제작된 홍보책자에서는 '킹덤', '좋아하면 울리는', '셰프의 테이블' 등 다양한 장르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여덟 편에 등장하는 주요 관광명소와 전통문화, 음식 등 한국문화를 소개하고 촬영지와 연계된 여행정보를 소개하고 있음
- 국문, 영문, 일문, 중문(간체, 번체) 등 총 4개 언어로 제작돼 공사 홈페이지에서 e-북으로 볼 수 있고, 홍보 책자는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배포 예정
2. 국내 OTT 시장
1) 글로벌 OTT 기업
- 방대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유한 넷플릭스와 월트디즈니가 K드라마 제작도 확대하면서 토종 OTT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음
- 오는 3분기 디즈니플러스의 정식 출시가 예상되고 있으며 서비스 출시 이후 국내 OTT 시장에서 넷플릭스와 양강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됨
- 디즈니는 콘텐츠 제작사인 NEW와 손잡고 대작 드라마를 제작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넷플릭스 역시 한류 스타들을 앞세워 '킹덤 아신전', '오징어 게임' 같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
- 월 사용자 1,000만명을 돌파한 넷플릭스는 기존 고객 묶어두기 전략에 들어갔습니다. 일정 수준의 유료구독자 유치에 성공했다는 판단 하에 30일 무료 체험 이벤트를 종료했고 독창적인 오리지널 시리즈를 쏟아내며 디즈니플러스 견제에 나섬
- 후발주자인 디즈니 측은 국내 OTT와 IPTV에 자사 콘텐츠 제공을 중단했고, 향후 통신 파트너사와 함께 디즈니플러스 신규 가입자 유치에 올인하겠다는 생각
- 글로벌 기업의 물량 공세로 인해 토종 OTT들의 가입자 이탈이 가속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옴. 다급해진 웨이브와 티빙은 각각 1조원, 4,000억원 콘텐츠 투자 계획을 밝히기도 했음
- 토종 OTT들은 한국 고객이 선호하는 스토리의 신작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 콘텐츠 공급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미개봉 영화 독점 공개를 늘리는 방식으로 차별화할 계획
2) 국내 OTT 기업
- 국내 OTT 시장은 매년 연평균 26.4%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지만, 넷플릭스를 비롯해 웨이브, 티빙, 시즌, 왓챠 등 수많은 OTT 기업들로 포화됐기 때문
- 국내 OTT 기업들은 수천억원대 콘텐츠 투자를 감행하며 이종업종과 제휴도 마다하지 않고 있음
- 티빙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손잡고, 시즌이 KT 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묶음 상품을 만드는 것이 대표적
- 국내 OTT업계 관계자는 "넷플릭스는 부정할 수 없는 글로벌 1위이고 한국 기업들은 후발주자로 그 뒤를 열심히 쫓고 있다"며 "한국은 여전히 성장하는 시장인 만큼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눈독을 들일 수 밖에 없을 듯하다"고 전함
3) 정부의 국내 OTT 업체 지원
- 정부도 국내 OTT 업체들이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투자하는 자금에 대해 세액공제(투자 지원)를 해주고 ▲현행법상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사전심의를 받아 등급 분류를 한 뒤에만 영상을 유통할 수 있었던 것에서 OTT가 자율등급제로 제때 콘텐츠를 유통할 수 있도록 하는 등(적기 유통 지원)의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음
- 또 오리지널 콘텐츠를 글로벌 시장에 유통할 수 있도록 자막·더빙 등에 정부기관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다만 이런 정부 지원이 국내 OTT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옴. 특히 전 세계 190여개국에서 2억개 이상의 글로벌 유료 구독 계정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넷플릭스와 경쟁이 될지에 대한 우려가 나옴
-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학 교수는 "OTT는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통한 사용자 확보가 가장 중요한데, 정부가 지원한다고 국내 OTT의 없던 경쟁력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함
4) 디즈니플러스와 애플TV플러스가 한국 시장 상륙
- 디즈니플러스는 KT 및 LG유플러스와 올해 3분기 국내 진출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
- 디즈니플러스의 특장점으로는 ‘겨울왕국’ 등 인지도가 높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작품들과 ‘어벤저스’ 등 유명 히어로 콘텐츠들이 꼽힘
- IPTV업계 관계자는 “어린 아이를 키우는 3040세대 입장에서는 유아용 콘텐츠와 본인들이 관심있는 히어로무비를 모두 갖춘 디즈니플러스가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며 “KT와 LG유플러스 모두 디즈니플러스와의 제휴를 원할 텐데, 키는 디즈니플러스가 쥐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함
- SK텔레콤은 애플TV플러스와의 협상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애플TV플러스는 지난달 첫 오리지널 한국 콘텐츠 제작 계획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으로 한국 시장 먹거리 창출에 나서고 있음
- 월 구독료가 4.99달러(약 5500원)로 경쟁 OTT 플랫폼보다 저렴하다는 것도 애플TV플러스의 큰 장점
- 다만 SK텔레콤측에서는 “확정된 내용은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음
- 최근 통신사들이 글로벌 콘텐츠 업체와의 제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OTT 제휴가 고객들에게 미치는 효과를 넷플릭스를 통해 이미 확인했기 때문이라는 분석
- LG유플러스 IPTV 가입자 수는 지난 2018년 넷플릭스와 단독 파트너십 계약 이후 약 20% 증가했음
- 당시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 단독 제휴 사실을 전면에 내세우며 적극적인 OTT 마케팅을 펼침
- KT에서도 지난해 8월부터 넷플릭스 제휴를 시작한 뒤 고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는 내부 평가가 나옴
- 현재 각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OTT 플랫폼은 스마트폰 앱 설치 등을 통해 시청이 가능. 최신 스마트TV에도 TV 내부에 OTT 앱을 설치할 수 있음
- 하지만 OTT 업체와 IPTV 업체의 제휴가 이뤄지면 케이블 TV를 시청하다 원스톱으로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높아짐
- 고가의 스마트TV를 구입하지 않고도 큰 화면으로 OT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
- 다만 해외 거대 OTT 업체들이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직접 한국 OTT 시장에 뛰어들면서 토종 OTT 업체들의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든다는 우려도 나옴
- 한 OTT업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국내 OTT를 통해 K콘텐츠를 전세계로 유통하는 게 국내 콘텐츠 산업에 도움이 되는 방향일 것”이라고 주장했음
- 최근 토종 OTT 업체들은 저가 정책, 멤버십 연계 등을 통해 해외 거대 OTT업체들과의 차별을 꾀하고 있음
👀 적용할 점
1.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에서 가장 염두해 두는 것은 콘텐츠의 질(장르의 다양성, 소재의 다양성)인가요?
2. 디즈니플러스와 애플TV플러스가 한국 시장에 뛰어 들며 경쟁이 가속화될텐데, 넷플릭스의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반대로 가장 염려되는 부분은 어떤 것인가요?
3. 넷플릭스는 왓챠와 달리 각각의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의 댓글, 추천수 등을 표현하지 않습니다. 해당 방식을 하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의 의견, 평가는 시청 기록 외에는 어떻게 확인하여 분석하시나요?
✍️ 요약 및 정리
1.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의 올 1분기(1~3월) 신규 구독자 수가 전년 동기보다 75% 급감했다.
- 코로나19 확산 이후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구독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가 최근 경제 재개로 ‘집밖 활동’이 많아지자 신규 수요가 확 줄었다는 분석이다.
- 1분기 신규 구독자 수가 4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전망치인 600만 명을 크게 밑도는 숫자인 데다 작년 동기(1580만 명)의 25% 수준에 불과하다.
2. 그러나 넷플릭스가 올해 1분기,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71억 6,300만 달러(약8조원)의 매출을 올리며 당초 예상치를 달성했다.
- 영업 이익은 19억 6,000만 달러(약2조원), 영업 이익률은 27.4%를 기록했다.
- 올해 1분기 기준 넷플릭스의 전 세계 유료 구독 가구는 2억 800만을 돌파했다.
-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여전히 글로벌 OTT 시장을 50% 이상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넷플릭스의 한국 콘텐츠는 올 1분기 실적에 기여한 바가 크며, 약 5,500억 원 가량을 한국 창작 생태계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 한국형 우주 SF 블록버스터의 신기원을 연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는 공개 첫 28일 동안 전 세계 2,600만이 넘는 유료 구독 가구의 선택을 받았고, ‘승리호’ 는 약 80개국에서 넷플릭스 ‘오늘의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 액션, 스릴러, SF, 스탠드업 코미디, 시트콤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오리지널 작품들을 제작할 예정이다.
4. 디즈니플러스와 애플TV플러스가 한국 시장 상륙하며 국내 OTT 시장 경쟁이 가속화될 예정이다.
- 디즈니플러스는 KT 및 LG유플러스와 올해 3분기 국내 진출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 SK텔레콤은 애플TV플러스와의 협상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최근 통신사들이 글로벌 콘텐츠 업체와의 제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OTT 제휴가 고객들에게 미치는 효과를 넷플릭스를 통해 이미 확인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 참고자료
영화 '승리호' 넷플릭스 1분기 매출 견인, 전년동기 2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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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올 국내 상륙 디즈니+ 애플TV+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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