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게임 '제2한류'…세계를 홀린다
매경 글로벌포럼 제주 개최
78억 인구 연결하는 K콘텐츠
21세기 디지털 문화강국 초석
◆ 매경 글로벌포럼 ◆
"대한민국의 웹툰·웹소설·게임이 영화·드라마·음악을 잇는 제2의 K콘텐츠로 전 세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전 세계 모든 언어권에서 78억 인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K콘텐츠 실크로드'를 구축해 21세기 디지털 문화강국으로 나아가자."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비대면 소비활동이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의 독창성과 매력이 담긴 K콘텐츠가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맞아 꿈틀대고 있다. 매경미디어그룹은 24일 그랜드하얏트 제주 호텔에서 '해외로 뻗어가는 K콘텐츠(K-Contents, Beyond Korea)'를 주제로 제29회 매경 글로벌포럼을 개최하고,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K콘텐츠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을 제안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석준 제주지방법원장, 한형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 정경미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대행, 김홍기 CJ(주) 대표, 이병철 KTB금융그룹 회장, 구동휘 E1 대표 등 각계각층 인사 50여 명이 참석해 K콘텐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다.
포럼에는 한국 웹툰·웹소설·게임 탄생의 주역들이 강연자로 나서며 K콘텐츠의 과제 및 해법을 제시했다.
강정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사업 총괄부사장은 "콘텐츠 공급자에게 수익을 보장할 수 있을 때 더 좋은 콘텐츠가 생산된다"며 "플랫폼 사업자, 콘텐츠 공급자, 소비자 간 선순환 생태계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부수로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잘 만든 게임 하나가 e스포츠, 테마파크 등으로 확장되며 또 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며 "지식재산권(IP) 보호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의 장점을 살린 콘텐츠들이 이미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해외 진출·투자 유치 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상황으로, 기업은 물론 정부도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글로벌포럼을 찾은 인사들은 K콘텐츠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영민 LG경제연구원 원장은 "최근 젊은 세대들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텐츠에서 만족감을 찾는다"며 "그동안 정부의 산업 정책이 결과물 창출에 초점을 맞춰왔다면 향후에는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고 핵심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만 차기 한국경영학회장은 "과거 휴대폰 산업에서 한국이 정점에 오르면서 산업 트렌드를 주도한 바 있는데 최근 웹툰 등과 같은 K콘텐츠가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력한 스토리·그림·번역…웹툰계의 넷플릭스 한국서 나온다"
강정구 카카오엔터 부사장
K웹툰 실크로드 구축 전략
콘텐츠 경쟁력은 이미 증명
의성어까지 현지화 번역으로
동남아 넘어 스페인어권 진격
불법유통은 정부가 막아줘야
24일 그랜드 하얏트 제주 호텔에서 열린 제29회 매일경제 글로벌포럼에서 장대환 매경미디어그룹 회장(가운데)이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앞줄부터 오세천 LG전자 전무, 남규환 JJ한라 대표, 정경택 김앤장 대표변호사, 문석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 김홍기 CJ(주) 대표, 정경미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대행, 장 회장, 유정열 KOTRA 사장, 정승균 해군 소장, 강태진 서울대 명예교수, 오석준 제주지방법원장, 장승준 매일경제신문 사장, 구동휘 E1 대표, 양민수 해군 준장, 정현희 정진기 언론문화재단 이사장.
"영상은 넷플릭스, 웹툰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강정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은 24일 열린 제29회 매일경제 글로벌포럼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를 잇는 K웹툰 실크로드를 구축할 것"이라며 웹툰 세계화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강 부사장은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눈높이로 검증받은 웹툰들이 해외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며 "미국·일본·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확장 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빠르다"고 말했다.
K웹툰은 국내 시장에서 성공을 발판 삼아 전 세계로 확장하며 K팝·K드라마 못지않은 한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대만·태국에서 카카오웹툰을 출시해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강 부사장은 "카카오웹툰은 우리가 몇 년간 이를 갈고 준비한 야심작"이라면서 "웹툰에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효과를 가미해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카카오의 자신감은 무엇보다 실적에서 나온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 산업 매출은 2013년 21억원에서 지난해 3591억원으로 훌쩍 뛰었다. 연평균 성장률만 63%에 달한다. 강 부사장은 "유료화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웹툰=공짜'라는 인식을 불식한 덕분에 산업도 날개를 달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전면 유료화를 추진하면 소비자들이 부담감을 느낄 것을 우려해 웹툰 공개 24시간 후 무료로 전환하는 '기다리면 무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강 부사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유료화 모델은 콘텐츠 업계 표준이 됐다"면서 "한국 웹툰이 해외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말했다.
단순 번역을 넘어선 철저한 현지화 전략은 또 다른 성공 방정식으로 통했다. 강 부사장은 "인물의 대사뿐만 아니라 의성어·의태어까지 철저하게 현지화된 감성으로 번역한다"면서 "해외 각국에서 한국 문화와 현지 감성을 잘 이해하는 번역가를 양성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만화 강국인 일본에서 '카카오재팬 픽코마'는 후발 주자로 출발했음에도 만화 애플리케이션(앱) 매출 1위에 올랐다. 지난 5월에는 일 매출이 역대 최고인 45억원을 기록했다. 강 부사장은 "픽코마에서 한국 웹툰 비중은 1.5%에 불과하지만 매출은 40%를 차지할 정도"라며 "현재 일본 만화 사업의 성장을 한국 콘텐츠가 이끌고 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웹툰은 현지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인수해 전초기지를 마련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미 최초의 웹툰 플랫폼 타파스와 영문 소설 플랫폼 래디시를 인수하기로 했다. 두 회사 모두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10배가량 증가했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사업을 연내 프랑스어·스페인어권까지 확장해 나간다. 한국 콘텐츠로 동서양 문화의 가교 역할을 한다는 전략이다. 강 부사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웹툰 작품들을 모든 언어로 번역해 전 세계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실크로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전 세계에서 훨훨 나는 K웹툰이지만 장애물도 상존한다. 바로 불법 유통 문제다. 강 부사장은 "카카오웹툰의 가장 큰 라이벌은 경쟁사가 아닌 불법 사이트"라고 말했다.
그는 해외 시장에서 한국 웹툰이 불법 유통되는 길을 막아줄 것을 정부에 주문했다. 민간 기업들이 해외 불법 사이트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기에는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이다.
📊 기사 내용의 객관적 수치
- 대만·태국에서 카카오웹툰을 출시해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다.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 산업 매출은 2013년 21억원에서 지난해 3591억원으로 훌쩍 뛰었다. 연평균 성장률만 63%에 달한다.
- 일본에서 '카카오재팬 픽코마'는 후발 주자로 출발했음에도 만화 애플리케이션(앱) 매출 1위에 올랐다.
- 지난 5월에는 일 매출이 역대 최고인 45억원을 기록했다.
- 픽코마에서 한국 웹툰 비중은 1.5%에 불과하지만 매출은 40%를 차지한다.
-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미 최초의 웹툰 플랫폼 타파스와 영문 소설 플랫폼 래디시를 인수하기로 했는데, 두 회사 모두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5~10배가량 증가했다.
🔎 추가 조사 내용
1. 매경 글로벌포럼
1) 웹툰과 웹소설, 게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웹툰 '이태원 클라쓰'는 드라마로 제작돼 인기를 모았고 게임사 스마일게이트의 전략 게임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에서 이를 소재로 한 드라마 '천월화선'이 나올 정도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웹툰 '승리호'는 영화로도 제작됐다. 드라마, 영화가 웹툰과 게임을 바탕으로 활발히 창출되는 시대다.
- 웹툰과 웹소설, 게임이 K콘텐츠의 핵심 근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들 자체가 해외로 진출해 쏠쏠한 수출 이득도 올리고 있다. 대형 웹툰 제작사 네이버와 카카오는 웹툰과 웹소설로만 연매출 1조원대 글로벌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한국 게임의 연간 수출액은 무려 8조원에 달한다.
2) 강연
- 제1 강연으로는 드라마 '궁'의 원작 웹툰 제작사로 유명한 재담미디어의 황남용 대표가 나선다.
- 그는 재담미디어의 해외 진출 경쟁력에 앞서 국내에서 웹툰이 어떻게 제작·유통되는지부터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 이를 통해 국내 웹툰 제작 환경과 콘텐츠 자체 경쟁력이 어디에서 도출되는지 살펴볼 수 있다.
- 1강연에서는 세계에서 인기를 얻은 웹툰의 주요 장르가 '판타지'인 점을 강조하고 인간의 무한한 상상력과 꿈이 국경을 뛰어넘어 웹툰을 통해 펼쳐지고 있는 점을 밝힐 예정이다.
- 제2 강연자로 나설 강정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사업 총괄부사장은 국내 대표 웹툰·웹소설 업체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해외 진출 전략을 집중 소개한다.
-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웹툰 '이태원 클라쓰'는 드라마로 제작돼 인기를 모았고 웹툰 '승리호'는 영화로 제작됐다.
- 2016년부터 일본에서 '픽코마'라는 웹툰 플랫폼을 통해 현지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는 정통 웹툰 플랫폼과 미리보기, 완결작 유료화, 광고 모델 확대, 웹툰 지식재산권(IP) 사업 등으로 수익 모델을 다변화하고 있다.
- 해외에서 연간 1조원대 매출을 거두는 웹툰·웹소설보다 더 큰 규모를 자랑하는 것이 바로 K게임이다. 수출액만 무려 연간 8조원이다.
- 제3 강연으로 부수로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이 국내 K콘텐츠 수출 효자인 게임의 해외 진출 전략을 알린다.
- 스마일게이트의 전략 게임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에서 이를 소재로 한 드라마 '천월화선'이 나올 정도로 화제를 불러모았다.
- 게임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콘텐츠 분야다. 넥슨과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3N'뿐 아니라 크래프톤, 스마일게이트 등 중견 게임 제작사를 중심으로 국내 게임 시장만 18조원에 이른다.
- 특히 스마일게이트 등은 매출 대다수를 해외에서 거두고 있어 수출 역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플랫폼 차원에서도 PC와 모바일 외에 그동안 한국이 약했던 콘솔(게임기)로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콘솔게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3) 황남용 재담미디어 대표, '웹툰의 제작과 유통, 그리고 확장'
- 재담미디어는 '세상의 모든 재미를 담아내겠다'는 모토 아래 웹툰과 웹소설,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사업을 펼치고 있는 회사다.
- 지난해 전 세계 12개국에 317개 작품을 성공적으로 수출했다.
- 황 대표는 "현재 웹툰이 국내 시장을 벗어나 세계를 무대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재담미디어도 단순 작품 서비스 수출뿐만 아니라 부가 판권 계약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해외 진출 성과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 재담미디어는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이라는 가상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로맨스를 다룬 판타지 만화 '궁'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를 태국과 중국, 멕시코 등에 수출하고 있다.
- 또한 반다이남코상하이와 '표준규격전사' 애니메이션·게임 계약을 맺고 작품을 제작하고 있다.
- 배우 주지훈·윤은혜 주연의 드라마 '궁'은 2006년 방영작이지만 최근 15년 만의 리메이크 소식으로 국내에서도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 황 대표는 최근 한국 웹툰과 일본 망가의 최고 인기작이 모두 '판타지'라는 데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국에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등 웹소설 기반의 판타지 웹툰이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 일본에서는 만화 '귀멸의 칼날'이 누적 발행 1억5000만부, 일본 박스오피스 역대 1위, 권당 판매량 650만부 등 역대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 그는 "액션과 무협, SF, 어드벤처, 로맨스 판타지 등 글로벌 히트작의 90% 이상이 판타지 장르"라며 "판타지는 이른바 문화적 할인율이 낮은 장르로, 인간의 무한한 상상력은 국경을 뛰어넘어 누구나 받아들이기 쉽다"고 설명했다.
👀 적용할 점
1. 현재 K콘텐츠의 핵심 콘텐츠가 웹툰, 웹소설, 게임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또다른 콘텐츠가 창출되고 있는데요. 2차 콘텐츠를 생산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무엇인가요?
✍️ 요약 및 정리
1. 매경미디어그룹은 '해외로 뻗어가는 K콘텐츠(K-Contents, Beyond Korea)'를 주제로 제29회 매경 글로벌포럼을 개최하고,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K콘텐츠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을 제안했다.
- 강정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글로벌사업 총괄부사장은 "콘텐츠 공급자에게 수익을 보장할 수 있을 때 더 좋은 콘텐츠가 생산된다"며 "플랫폼 사업자, 콘텐츠 공급자, 소비자 간 선순환 생태계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 부수로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잘 만든 게임 하나가 e스포츠, 테마파크 등으로 확장되며 또 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며 "지식재산권(IP) 보호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김영민 LG경제연구원 원장은 "최근 젊은 세대들은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텐츠에서 만족감을 찾는다"며 "향후에는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하고 핵심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 강정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를 잇는 K웹툰 실크로드를 구축할 것"이라며 웹툰 세계화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토리 산업 매출은 2013년 21억원에서 지난해 3591억원으로 훌쩍 뛰었다. 연평균 성장률만 63%에 달한다.
- 전면 유료화를 추진하면 소비자들이 부담감을 느낄 것을 우려해 웹툰 공개 24시간 후 무료로 전환하는 '기다리면 무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 해외 각국에서 한국 문화와 현지 감성을 잘 이해하는 번역가를 양성 중이다.
📍 참고자료
[매경 글로벌포럼] 웹툰·웹소설·게임…K콘텐츠가 세상을 바꾼다
서울·제주서 아바타 접속…매일경제 첫 메타버스 편집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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