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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함은 선함으로 되돌아온다. "
- 클라우스 中
근래 보았던 영화 중에 제일 마음이 따뜻해졌던 영화였습니다. 산타클로스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동화 같은 영화, 클라우스. 시작은 이기적인 우체부였던 제스퍼가 본인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숲 속에 홀로 사는 나무꾼 클라우스에게 거짓말을 하여 마을 아이들에게 선물을 배달하자고 한 것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욕심으로 시작한 일이었지만, 탐욕과 분노, 이기심으로 얼룩졌던 세상이 “선함은 선함으로 되돌아온다."라는 말처럼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세상으로 변해가는 것을 보며 조금씩 생각이 바뀌는 제스퍼였어요. 선함이 선함으로 인해 같이 놀고, 나눌 수 있고, 배운다는 것에 대한 기쁨을 느끼고, 착한 일에 본인이 더 감동을 받는 그런 나날들을 보여주며 저에게도 한 편의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영화였습니다.
당연할 수도, 소소할 수도 있는 일상의 선의가 모여 나를 행복하게 할 수도, 다른 이들을 행복하게 할 수도 있나 봅니다. 그리고 이것이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연말, 나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클라우스" 어떠세요?
내 영화 별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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